일상이야기

[겨울산행] 청계산 옥녀봉 매봉 582m (2024.2.11)

AEUNJOB 2024. 7. 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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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pe diem !!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 "

 

 

2월에 청계산 등반 후기입니다.​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친구와 가까운 청계산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높은 산은 아니라서 산보라고 생각하고 다녀오려고 합니다. 일년 내내 산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집 근처 산행이라 가벼운 복장으로 청계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굴다리 밑에서 채소와 과일들을 파시는 상인분들이 명절이라서인지 안보이시네요. 올라가다 보니 예전에 못 보던 새로운 길이 생겼네요. "서초원터골마당"이라고 광장 비슷한 공간이 생겼습니다.

올라가다보면 입구에 등산로코스 안내도가 나옵니다. 오늘 저희 등산코스 입니다. 약 2시간 거리로 빠르게는 1시간 30분 정도로도 가능합니다. 청계산 입구역(윈터골)에서 출발하여 옥녀봉, 매봉을 올라서 다시 옛골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슬슬 출발을 해 볼까요 ?

날씨도 포근하고 산 아래에는 눈이 녹아서 등산하기에는 최적입니다.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흙길과 계단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어린이들도 잘 다니는 길입니다.

 

얼마 오르지 않아 첫번째 쉼터가 나오네요. 여기서 물 한 모금 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바쁜것도 없는데 잠시 쉬어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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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아직 해가 안 나온 건가요 ? 맑은 하늘은 아니네요. 산이 좋아서 온 건데 상관하지 않습니다.

얼마 오르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옥녀봉의 이정표가 보입니다. 늘 큰 산만 다녀서인지 금방 올라 온 것 같네요.

 

 

 

 

드디어 옥녀봉 !! 용어 승천했다고 하네요. 봉우리가 예뻐서 옥녀봉이라고...하여튼 !!

 

 

옥녀봉을 내려와 다시 돌아서 매봉으로 가는길에 청계산의 유래에 대한 팻말이 보이네요. 관악산을 중심으로 좌청룡이라고 하네요.

 

매봉으로 가는길에 예측하지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산 아래에는 눈이 없어서 아이젠도 안 가지고 오고 물 한통 들고 왔을 뿐인데...이런 눈이 쌓여 있네요. 중간 중간 얼음도 얼어서 미끄러지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역시 산은 높으나 낮으나 조심해야 합니다.

돌문 바위를 지나 충혼비가 나오는 걸 보니 정상이 멀지 않았네요.

매바위와 정상에서 찍은 전망 사진입니다. 날씨 탓으로 시야는 좋지 않습니다.

 

 

드디어 청계산 정상입니다. 출발하여 1시간 10분정도 걸린 것 같네요. 청계산은 망경대가 정상이라고들 하네요. 망경대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오늘은 여기서 아저씨 포즈로 사진 한 장 찍고 하산 !! 눈과 얼음길이라 조심해서 내려가야겠습니다. 옛골로 내려가서 막걸리 한잔 !!!!

미세먼지가 많아서인지 정상에서 전망은 좋지 않았지만 역시 산은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맛입니다. 다음에 날씨 좋은 봄날....다시 와야겠습니다. 역시 산은 높이를 막론하고 언제나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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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은 길어봐야 36,500일

Carpe di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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