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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 !!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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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주말에 소백산 비로봉을 다녀왔습니다.
소백산 어의곡등반코스(어의곡탐방지원센터)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소백산등산길643
등반시간 : 비로봉까지 왕복 5-6 시간(총 거리 5.1km)
지인들과 성남에서 2시간 차로 달려 소백산 코스 중 최단거리 코스인 충청북도 단양의 어의곡 코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소백산 비로봉 1,439m 어의곡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합니다. 주차는 가능하나 일찍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늦는 경우 멀찍이 주차를 한 후 한참을 걸어 올라와야 탐방 입구에 도착합니다. 직원들이 주차를 안내해 주시니 주차는 편리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도시락 보관함이 있네요.
겨울산행은 갑작스런 날씨 변화가 있기에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아이젠, 장갑, 보온용품, 스틱, 여분의 양말과 등산복은 준비 해야 합니다. 탐방로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입구는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등반객은 많이 보이지 않네요.
탐방로 안내 이정표가 보입니다. 소백산은 첫 등반입니다. 열심히 올라가 보겠습니다. 화이팅 !!
안전을 위해서 입산시간을 제한하고 있네요. 동절기는 13시/하절기는 14시까지 입산 가능합니다. 사전에 시간을 잘 체크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눈이 쌓여 있는 등반로가 나옵니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열심히 오르고 있습니다. 오르다보니 다른 등반객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헉헉 거리며 오르다 보니 이건 뭐지 ? 아 계단이 나타납니다. 경사가 상당히 가파릅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아무 문제가 아니지요. 그 동안 다녀 본 산이 몇 군데인데.......
정상인 비로봉이 얼마 안 남았네요. 1.6km 남은거면 벌써 2/3를 올라왔네요. 올라갈수록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겨울산행은 눈꽃을 보기 위해서 올라오는 거지요. 좀 더 위쪽이 궁금해집니다.
역시 꽃이 피었네요. 눈에만 담아가는 것이 아깝습니다. 카메라로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없어 더 안타깝습니다. 눈이 녹은 상태에서도 설산을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행들도 즐거워 합니다.
쭉쭉 하늘로 뻗은 소나무가 많습니다. 지인이 금강송이라고 하네요. 이거 잘라다가 한옥을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두 팔로 안을 수 없는 크기의 나무도 많이 있습니다.
칼바람 능선이 나타납니다. 사방이 뚫려있어 불어오는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칼바람과 멋있는 풍경 두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이 맛에 산에 오르는 겁니다.
이제 정상이 멀지 않았음을 알 것 같네요. 이 멋진 풍경을 카메라로 제대로 담을 수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드디어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 있네요. 올라올 때와 다르게 사람들이 많아서 좀 놀랐습니다. 저희도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오늘도 한 컷 남겼네요. 경치 참 좋다 ~~~~~
산 위에서 내려다 보는 광경이 참 장관이네요. 다음에 또 오고 싶네요. 지인들과 소백산 등산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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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은 길어봐야 36,500일
Carpe di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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