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즐기기, 스크린 골프(골프존카운티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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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부터 허리가 아파 물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제 살아 온 연식이 좀 되다 보니 잘 안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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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괜찮아져서 간만에 스크린골프를 쳤습니다. 필드를 못 나가서 대리로 스크린에서라도 즐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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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장은 '골프존카운티 경남'입니다. 난이도(페어웨어 4, 그린 4)를 고려하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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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지역이 다르다 보니 실제로 가 본 적은 없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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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ZONCOUNTY

 

 

 

골프는 연습장에서는 어느정도 잘 되다가도 필드나 스크린을 가면 연습한 대로 잘 안 됩니다. 아마추어이니 그럴만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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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대로 샷이 가주고 거리도 나오면 제가 프로대회 나가겠죠. 그러니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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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능한 6개월, 12개월 렌트카

 

 

 

 

아무것도 없는 잔디나 매트 위에서 스윙을 하면 프로처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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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앞에 하얀 공이 보이면 좀 전에 했던 스윙은 다 잊어먹고 힘들어가고 헤드업 하고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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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즐거운 스크린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실내이든 필드이든 골프는 즐겁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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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을 스포츠와 많이 비교를 합니다. 인생이란게 참 쉽지도 않고 맘대로 안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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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키우는 것도 마찬가지구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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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자식, 골프와 술의 공통점

 

 

골프는 특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바로 전에 쳤던 샷도 똑 같이 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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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아이언이나 퍼팅이 안되고, 드라이버가 안 되면 아이언이나 퍼팅이 잘 됩니다. 그래서 항상 핸디는 늘 비슷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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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프를 하고 나면 겸손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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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내면 바로 결과가 원하는 대로 샷이 안되고 뒤땅을 친다든지 헤드업을 한다든지 생크를 낸다든지 겸손하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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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잊고 다음 홀에서 또 욕심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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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도 겸손하게 욕심 내지 말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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