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100대 명산 등반기, 가평 유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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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00대 명산 오르기 !!

 

 

지난 5월 주말에 [가평 유명산]을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저 번 산행, 양평 용문산이 생각해다 힘들었기 때문에 미리 조사를 해 보니 가평 유명산은 용문산에 비하면 거의 산보 수준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산행 코스입니다. 유명산은 그리 높지 않아 정상이 862m 입니다.

 

 

▶ 가평 유명산

 

 

유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유명산 정상(2km) -> 능선길(1.6km) -> 용소계속(2.7km) -> 휴양림 주차장(총 6.5km, 3시간 40분)

 

저희가 가려고 하는 1코스 오른쪽을 보니 숲길도 별도로 조성되어 있네요. 쉬엄쉬엄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는 약간 구름낀 날씨로 산행하기는 최적의 날씨입니다.

 

아침 일찍 일행과 집 근처에서 만나 중간에 설렁탕 한그릇씩하고 1시간 정도 이동을 하니 유명산 입구가 나타납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나무가 우거져 나무터널을 만들어 멋있어 사진 몇 컷을 찍었는데 역시 실제와 사진은 다르군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우리나라 사람들 참 부지런 합니다. 주차장 근처에 야영장과 캠핑장이 있는데 벌써 셋팅하고 쉬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주차장은 아직은 한적합니다.

 

 

 

주차장에서 잠시 채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곡물이 깨끗하고 맑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옵니다. 들어가다 보니 캠핑장이 안에도 있네요. 여기도 전날부터 오신 분들인지 텐트가 여러동 있네요.

 

저도 캠핑은 아니지만 글램핑이라도 오고 싶네요. 한 번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유명산을 올 때는 가을에 와야겠습니다. 단풍이 어지럽네요.

 

 

산행을 시작합니다. 정상까지 2km로 멀지 않습니다.

 

 

 

고1, 고2는 가입만 해도 햄버거 1만원 무조건 당첨!

 

 

 

 

올라가는 길에 벌써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분들도 부지런들 하시네요 !!

 

 

 

 

나름대로 가파른 길이 있기는 하지만 이전 산행때의 용문산에 비하면 정말로 산보하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산 바람이 주는 산공기는 정말 상쾌합니다. 이건 우리나라 어느 산을 가더라도 공통 사항입니다.

 

 

 

벌써 1/3은 오른 것 같습니다. 잠시 물 한모금 숨 좀 돌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오르막길은 계속 되네요. 같이 온 일행인 친구가 핑크색 계열의 옷을 입고 있어서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도 역시 산악회 이정표가 있네요. 산행길에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무조건 산악회 태크를 찾으시면 됩니다.

 

 

 

한 번 더 쉬어가라고 넓은 바위가 나오네요. 여기서 커피 한잔 마시고 갑니다. 산에서 마시는 커피 정말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

 

숲이 울창합니다.

 

 

 

커피 한 잔 하고 오르다 보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정상까지 남은 거리 0.7km.

 

출발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벌써 정상이 얼마 안 남았네요. 바위들이 있어서 안전 받침대를 설치해 놓았네요.

 

 

 

 

나무 사이로 하늘이 조금씩 열리는 거 보니 정상에 거의 다다른 것 같습니다.

 

 

 

정상입니다. 먼저 온 젊은이들이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네요. 정상 표지석이 아담하게 놓여 있네요.

 

 

 

저희도 대한민국 표준 아저씨 포즈로 한 컷 남겨 봅니다. 여행이든 산행이드 남는 건 사진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주변 경치는 좀 아쉽습니다.

 

 

 

 

하산하는 길은 산등성이를 거쳐서 용소계속 길로 내려옵니다.

 

 

 

 

계곡 물이 너무 맑아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계속 물소리를 들으면서 맑은 공기와 함께 커피도 한 잔 합니다. 올라갈 때 먹던 커피 맛과는 또 다른 맛을 내네요.

 

계곡물에 발도 담궈봅니다. 오늘도 산행 모델은 친구입니다. 모델료는 커피 한잔으로 대신합니다. ㅋㅋ

 

 

 

 

용소계곡 사진 몇 컷 더 남겨 봅니다. 선녀가 내려왔다가 목욕을 하고 갔을 것 같네요.

 

 

가평 유명산은 산행길이 완만하여 여성분들이나 초보자들이 오기에 맞을 것 같습니다. 산행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식상 할 것도 같구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짧은 시간에 다녀오기에는 딱 좋은 코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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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집 근처로 복귀해서 뒷풀이 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냉삼겹입니다.

 

날씨도 산행하기에는 최적이었고 유명산의 맑은 공기와 계곡에서의 휴식을 하고 와서인지 뒷풀이도 즐겁습니다.

 

 

정상에서의 막걸리 사진은 예의 상 안 남겼습니다. ㅎㅎ

 

산에 다녀오면 뒷풀이 하는 재미가 있어야지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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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산행기록입니다. 용소계속에서 많이 쉬고 와서인지 시간은 좀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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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도 경기도 근처의 100대 명산 중 1개를 선택하여 등반해 보려고 합니다. 기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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