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로79
■ 유래
봉국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말사(末寺)로 영장산(靈長山) 서남쪽 기슭에 위치한다.
고려 현종 19년(1028년) 법현선사가 창건하였으며, 그 뒤 조선 태조 4년(1395년) 왕명에 의해 담화(曇華)가 중수하였다.
조선 현종 15년(1673년), 현종(顯宗, 1659∼1674)의 딸 명혜(明惠)와 명선(明善)의 명복을 빌기 위해 공주의 능 인근에 있던 이 절을 중창하게 하였다. 당시의 역사를 맡은 승려는 금강산의 일축존자(日竺尊者)였으며 중창 후 ‘봉국사’라고 명명하였다. 이와 같은 중창 사실은 백곡처능(白谷處能, 1617-1680)의 『大覺登階集』에 잘 기록되어 있다.
1924년 두창(斗昌)이 중수하였고, 1932년에는 주지 춘성(春城)이 서울 삼청동에 이 절의 부속암자를 만들었다. 그 뒤 1958년에는 법운(法雲)이 중수하였고, 1967년에는 혜성(慧星)이 삼성각을 신축하였으며 1969년 4월에는 요사채를 신축하였다.
2017년부터는 주지 혜일(慧日)이 휴휴당, 미타전, 안양루, 종각불사 등을 추진하며 천년고찰 봉국사가 부처님의 자비정법을 면면히 이어가기를 염원하고 있다.
주말에 성남근처 베이커리 카페에서 아점을 하고 머리도 식힐 겸 우리집 대장님의 명에 따라 봉국사를 다녀왔습니다.
성남 시내에 이런 사찰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영장산(靈長山) 아래에 아담하게 사찰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사찰입니다. 3번째 '아미타불회도'는 확인하지 못했네요.
오랜만에 봉국사에 간 김에 소원성취 바램도 빌어봅니다.
오래된 사찰들이 그렇듯이 역사만큼 깊은 세월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왜 종교시설을 오면 경건해 지는 걸까요 ?
그 동안 잘못된 것들을 반성하고 가야겠습니다.
아파트가 근처에 있어도 영장산 아래에 있어서 도심처럼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주변 분들은 머리 아픈 일 있을 때 가까이 있어서 들르면 좋겠네요.
사찰에 다녀오니 뭔가 정화된 느낌입니다. 가끔씩 사찰 방문도 필요할 것 같네요.
어떨때는 인간이 참 미약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언가에 의존해야 하는 시기가 인생에서 언젠가는 나타나고 때로는 종교가 그 해결책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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