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전자신문 (2025. 7. 20)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가상화 소프트웨어 'VM웨어' 대안 찾기에 뛰어들었다. 최근 몇 년새 VM웨어 가격이 급등한데다 앞으로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VM웨어 대체제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특정 솔루션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주요 계열사가 VM웨어 위주 시스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준비 중이다. 국내 VM웨어 최대 고객 중 하나인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기술검증(PoC) 등을 거쳐 올해 여러 방안을 타진한다. 우선 기존 VM웨어는 당장 걷어내기보다 당분간 사용한다. 이를 위해 400억원 내외 VM웨어 솔루션 구매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