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팬데믹으로 확대된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일상의 시대에서 사무실에서 재택으로 일자리를 변경하거나 아예 일자리를 떠난 사람들이 다시 원복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의 형태가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자본의 이동이 사람의 이동보다 빠른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넥스트』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양극화가 더 확대되며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의변화가 시작되었다는 큰 명제 아래 다섯가지 변화를 제시하며 이 시대에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1. 넥스트 레벨(Next Level)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중금리 시대가 온다.
지난 15년간의 유동성 시대가 끝나고 긴축 시대로 접어들었다. 저금리 시대에서 벗어나 적어도 수년동안 중금리 시대가 될 것이다. 모든 기대 수익과 비용의 기준변화가 요구된다.
핵심은 물가와 금리로 글로벌 경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이슈가 뜨거운 상황이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그널이 강하지만 금리가 오른다 한들 천정부지로 솟지는 않을 것이다. 물가 흐름도 마찬가지이다.
뉴 노멀(저물가,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뉴 노멀 시대 이후 또 다시 제2차 뉴 노멀 시대가 올 것이다. 다만, 여기서의 뉴 노멀은 과거처럼 저물가-저금리 상황과 차이가 있는 중물가-중금리 시대이다.
과거보다 한 단계 높아진 물가와 금리, 그리고 완만한 횡보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그러니까 성장세가 조금씩 진보하는 슬로플레이션 시대가 될 것이다. 슬로플레이션 시대에는 전략도 슬로우하게 짤 필요가 있다.

2. 넥스트 체인(Next Chain)
새롭게 재편된 글로벌 밸류체인
산업의 재편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2022년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소니가 전기차 시장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고, 현대자동차는 내연기관 사업부를 없애 버렸다.
그 동안 익숙했던 기업들의 전략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특히 21세기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우는 반도체 산업이 미중 패권 경쟁과 함께 미국 주도의 밸류체인 재편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 100년 동안 미국과 패권 경쟁을 해 온 국가들의 국운과 같이 이번에도 미국이 패권국으로 더욱 자리를 굳힐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우리는 남의 집 불구경할 때가 아니다. 국가의 미래 전략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며 차이메리카가 깨졌다. 중국을 외면하는 미국에는 다른 수입처가 필요하다. 즉, 다른 국가들에 기회가 될 수 있다. 포스트 차이나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그곳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

3.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MZ 세대가 세상의 중심이다.
인구수와 구매력 모두 이전 세대들을 넘어서는 MZ세대가 세상의 중심에 서고 있다. MZ세대가 가진 투자의 특징(이상주의, 이타주의, 초개인화)을 감안해 볼 때,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들을 먼저 선점해야 한다.
메타버스, NFT(Non-Fungible Token)가 이미 그 물결이라고 볼 수 있다.
MZ세대는 현실을 도피하는 대신 가상현실에 투자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이타적이기도 하다. 이러한 성향은 SNS에서 선플을 달거나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데서 특히 잘 들어난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 서비스를 선호하며, 제품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반드시 재구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MZ세대의 특징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고려해 보면, 메타버스, NFT, ESG와 친환경, 빅데이터, AI 분야에서 새로운 비지니스를 찾아 볼 수 있다.
MZ세대는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이 아니면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 할 분야는 빅데이터 산업이다. 초개인화된 개인의 선호와 특징을 모두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과 산업에 성장성이 있다.

4. 넥스트 애셋(Next Asset)
대안자산이 부상한다.
투자 자산에도 엄청난 변화의 흐름이 감지된다. 코로나를 겪으며 전통자산에 속하는 주식, 채권,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지만, 조금씩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새 패러다임 속에 나타난 새로운 자산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블록체인 화폐의 개념과 결합하여 가상화폐 시장이 이미 제도권에 포함되었다. 유동성이 줄어드는 시대에 여러가지 부침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대안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통과의례로 봐야 할 것 같다.
과거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자산으로 자리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분명 코인 시장도 금의 자취를 따라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금과 함께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떠오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주목하자.

5. 넥스트 리스크(Next Risk)
전쟁 그리고 양극화
새로운 기회가 있다면 위험 역시 따라 올 것이다. 가깝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행동을 단행했고, 중국과 대만과의 관계도 위험성이 높아졌다. 남/북한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미국은 즉각적인 대응을 예고하면서도 과거 냉전시대와는 각자의 위치가 달라졌다. 신냉정시대에 새로운 국수주의로 인한 마찰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세대 간 갈등의 심화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한국은 역사상 처음 자연현상으로 총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막대한 자산을 축적한 베이비부머(한국은 1955~1963년생)가 은퇴해 노후에 접어들고 있다.
양극화를 바라보는 한국판 21세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양극화(Polarization)는 우리가 잎으로 풀어가야 할 리스크로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양극화 문제는 코로나 이전부터 쉽게 해결 할 수 없는 갈등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치자 양극화가 더욱 선명해졌다. 경제력을 중심으로 나라 간, 계층 간, 세대 간의 간극을 하나로 봉합하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책의 말미에서.......]
격변의 시대다. 부의 이동이 국가와 산업, 더 나아가 세대간에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경제적.정치적으로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접어 들었다.
본문에 다룬 미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과 그로 인한 금융시장의 반등, 그리고 대안자산의 대명사인 가상화폐 시장의 고저는 어쩌면 필자가 보는 시기보다 빠르거나 아니면 더 늦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줄곧 하며 글을 마쳤다.
Next, Next 다음에는 또 다른 Next가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Next를 채워야 한다는 것 !!

책을 좋아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뒤전인것 같습니다. 책과 많이 접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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